風神RIZING!/악곡 스토리

날이 밝을 때까지, 우리들의 Tension!! -G선상의 Y!? ④

번역하는 양 2021. 3. 8. 19:13

[셰어하우스 -풍신RIZING!-]

 

 

후우타: 아오이!! 다 됐다!!

 

아오이: 됐다니, 뭐가?

 

후우타: 그 노래 어레인지!!

 

아오이: 아니…, 너무 빠르잖아!

 

후우타: 미사키랑 야마토도 도와 줘가, 술술 풀맀다!

아무튼, 빨리 스튜디오에 오라꼬!

 

아오이: 뭐!? 지금!? 아니, 그것보다, 그 녀석들한테 그 노래, 들려줬냐고!

 

코헤이: 참아 봐. 우선은 들으러 가자.

 

아오이: …알겠어.

 

 

[연습 스튜디오]

[연주 소리]

 

후우타: 으띃노, 아오이!

 

아오이: …이거, 그 곡? 군데군데 남아 있지만….거의 원형이 남아 있질 않잖아!?

 

후우타: 아, 하하하… 역시 그래 생각하나? 그래도, 중요한 부분은 제대로 냄기뒀다!

 

아오이: …중요한 부분?

 

코헤이: 있잖아,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…. 바닥에 흐트러진 메모는 뭐야?

 

후우타: 『그리움』이라! 이 곡의 제일 중요한 부분!

 

코헤이: 『그리움』?

 

야마토: 후우타가 『그립다』고 생각하는 걸 말해줘서, 그걸 우리가 받아적었어.

 

미사키: 그래서, 그 메모에 적힌 걸 음으로 이미지화해서, 노래에 덧붙인 거고--.

이런 독창적인 어레인지 방법, 들어본 적 없다고!

 

후우타: 괜찮잖여! 아무튼, 제대로 정리됐고!

 

코헤이: 『공원에서 조우』, 『정좌』, 『사쿠타로와 놀기』…. 응, 잘도 이런 메모에서, 이 곡이 완성됐네….

뭐야 이, 『아랴-』라는 메모.

 

후우타: 아오이가 어릴 적 들려준, 클래식 곡이라! 나랑…, 누군가랑 자주 같이 들었다!

 

코헤이: …『아리아』인가?

 

아오이: 있지, 후우타…. 왜 『그리운』 걸 쓴 거야?

 

후우타: 내는, 이 곡을 들었을 때, 처음부터 뭐랄까, 그리운 느낌이 났다.

 

아오이: …뭐?

 

후우타: 그라가, 이 곡을 더 좋게 만들라믄, 그 느낌이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혀가.

그랬더니, 점점 어릴 적의 기억이 떠올라가…. 있제, 아오이! 기억하고 있나!?

처음 말 걸었을 때 일이라거나, 우리 집에 놀러 왔을 때의 일이라거나!

 

아오이: 그건, 뭐….

 

후우타: 그때 느꼈던, 기쁘거나 즐거운 감정들도, 이 곡에 잔뜩 담았다!

 

아오이: …!!

 

코헤이: …풋, 하하하하!

 

아오이: 잠까, 코우니! 웃지 말라고!

 

후우타: 코우니쨩은 와 웃는 거고?

 

코헤이: 하하…, 아니, 있지, 아오이랑 후우타는 닮았구나, 싶어서.

 

아오이: 안 닮았어!!

 

코헤이: …그래서, 어땠어? 아오이.

 

아오이: 응?

 

코헤이: 후우타랑 애들이 어레인지한 곡에, 만족했어?

 

아오이: …그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