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것이 형님! -꿈꾸는 Boy 지키기 위해 ⑤
[셰어하우스 -풍신RIZING!-]
코헤이: 자, 귀 파고 잘 들으라고! 이게……, 내 영혼의 베이스다!!
[베이스 소리]
야마토: 코헤이상, 슬랩 베이스 같은 것도 하는구나…….
미사키: 위험해……, 뭐야 이 박력…….
코헤이: 아직이다, 아직! 너희들, 내가 정상까지 데려다주지!!
후우타: 이거여! 그 곡에 부족했던 건, 코우니쨩의 이 박력이여!
아오이: 응, 분명 그래……!
야마토: 우선 녹음해두자.
[베이스 소리]
코헤이: 여기서 더 달아오르자고! 한계 저편을, 보여주지!!
야마토: ……이거, 언제까지 계속되는 거야? 아직도 혈기가 가라앉지 않는 건가?
미사키: 절호조라서 혈압이 계속 오르는 거 아냐? 슬슬 멈추지 않으면, 코우니 쓰러져버린다고.
아오이: 누구 달콤한 거 안 가지고 있어? 사탕이든 초콜릿이든 괜찮으니까.
후우타: 사탕……, 아, 맞아! 팬텀 형들의 카페에서 받은 사탕이 어딘가에……, 찾았다!
야마토: 끈적끈적대네…….
아오이: 달콤하면 뭐든 괜찮잖아! 후우타, 먹여!
후우타: 코우니쨩, 그러니까……, 맛있는 거 줄 테니까, 입 아-앙 해봐라!
코헤이: 어이어이, 뭐냐, 뭐냐. 형님한테 뭐 주는 거냐? 후우타는 착한 아이네! 좋아, 아---앙!
냠……, 응……, 이건 꽤……, 달착지근한……, 사탕……, 으응……, 응?
아오이: 좋아! 코우니의 눈빛이 돌아오고 있어……!
코헤이: …………응? …………어라?
왜 그래, 너희들? 너덜너덜하잖아. ……아니, 나도 왠지 지쳤네.
미사키: 좋아! 평소대로의 코우니다!
코헤이: 어라? 나, 어느 틈에 베이스를……. 저녁밥을 먹고 나서……, 무슨 일이…….
후우타: 아무 일도 읎다! 코우니쨩, 밥 먹고 나서 베이스 안고 잠들었을 뿐이여.
코헤이: 그래? 기억에 없는데…….
아오이: 그, 그야, 낮에 막과자 가게 잔뜩 도왔으니까, 지친 거 아냐!?
코헤이: 그런가……. 뭐, 그런 거로 해 둘까!
[음악 소리]
후우타: ……그래가, 이게 코우니쨩을 이미지 해서 만든 신곡이여!
코헤이: 그렇게 말하니 조금 부끄럽지만……, 응, ……좋은 곡이네!
미사키: 그치! 뭔가 사나이다운 느낌이 넘친다고 할까!
아오이: 그러면서도, 상냥함도 제대로 느껴지고!
야마토: 베이스가 테크니컬하고.
후우타: 멋진 곡이제!
코헤이: 그, 그만둬, 좀 부끄러우니까!
그나저나 이 곡의 베이스……, 꽤 어렵지 않아? 하이라이트 부분이라던가, 꽤 테크니컬하고……, 칠 수 있으려나?
후우타: 괜찮여, 쳤으니까!
코헤이: 쳤다고?
아오이: 아~, 아니, 그 부분은 실제로 연주해보고, 조금씩 조정하면 되니까!
야마토: 코헤이상이라면 칠 수 있어. 영혼의 외침을, 베이스에 담는다면.
미사키: 이거 라이브에서 하면 분명 달아오를 거라고! 이 곡으로 우리들을 정상까지 데려가 달라고!
코헤이: 아하하, 그렇게나 기대해주면 곤란한데.
그래도, 다들……, 고마워. 응, 정말 기뻐.
어려운 곡이지만……, 너희랑 함께라면, 어떻게든 될 것 같아.
후우타: 그건 우리가 할 말이여!
아오이: 항상 코우니가 떠받쳐주기만 하고 있으니까.
야마토: 가끔씩은, 앞에 나서서 이끌어달라고.
미사키: 팍-하고 밀어붙여 보자고, 코우니!
코헤이: ……그래, 그렇지……. 좋아! 바로 연습하자고!
**대상 악곡: 꿈꾸는 Boy 지키기 위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