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antôme Iris/악곡 스토리

드러난 호랑이의 이빨 -광희의 멜로디 ⑤

번역하는 양 2021. 5. 9. 14:13

전 밴드맨: 뭐냐, 네 녀석…, 싸우는 게 너무 몸에 뱄잖아…. 건실한 쪽의 사람이 아닌 건가…?

 

코하루: 무례한 녀석이네. 나는 성실한 겸업 밴드맨이라고.

 

전 밴드맨: 응? 네 녀석, 설마…, 팬텀의 HARU냐? 아니…, 그것보다 더 예전에…,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….

 

추종자A: 언뜻 보면 여자 같은 얼굴에, 화려한 머리색…! 서, 설마…, 나고야의 전설, 『미카와*의 호랑이』…!

(*三河. 아이치현 동부)

 

코하루: 하, 하지마 하지마! 그 이름 말하지 마, 부끄럽다고!

 

추종자B: 『호랑이 퇴치』에 도전한 양아치들을 두들겨 패고, 불패 전설과 함께 모습을 감춘…, 그!!

 

코하루: 하--지--마--!!

 

전 밴드맨: 무리다…. 『미카와의 호랑이』에게…, 이길 수 있을 리가…, 없어….

 

토모루: 저 녀석들이 순식간에 얌전해졌어…. 코하루 상, 어떤 과거가…. 못 묻겠어….

 

코하루: 조, 좋아, 그럼 이걸로 화해하는 거다!

알겠지, 두 번 다시 우리를 건들지 마. 아-, 물론 팬들도.

 

전 밴드맨: 예, 옙….

 

펠릭스: 응, 응, 좋은 대답이구나. 말귀를 잘 알아듣는 아이에게는 상을 주지!

자, 우리의 CD(노래)야! 밴드맨이라면, 주먹이 아니라 음악으로 서로를 알아가야지!

 

 

[샹·드·플뢰르]

[짤랑짤랑]

 

다이몬: 어서오…, 어라, 당신은….

 

중년형사: 오오, 쿠스노기잖아. 오랜만이군!

 

코하루: 뭐야, 아저씨, 아직 도쿄에 있었던 거야?

 

중년형사: 이것저것 정리가 되었으니까, 이제 돌아갈 참이다. 그 전에, 한 가지 전해줄 게 있어서 말이지.

 

코하루: 아-, 전에 말한 전 밴드맨 일이야?

 

중년형사: 그래. 아무래도 큰 소동은 일으키지 않고, 얌전히 나고야로 돌아간 것 같더군.

 

코하루: 그런가…, 그럼, 잘 된 거네.

 

중년형사: 그저…,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. 녀석이 돌아가기 전에,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….

뭘 물어봐도, 「호랑이에게 물렸다」라는 말만 하더라고.

 

코하루: 헤, 헤에-, 그건, 무슨 의미려나-?

 

중년형사: 하하…, 뭐, 이 이상은 묻지 않으마.

그럼, 난 이만 가지. 둘 다 나고야에 돌아올 때는 얼굴 비추라고.

 

다이몬: 아, 마침 곧, 나고야에서 라이브가 있어요.

 

중년형사: 뭐야, 그런가? 보고 싶긴 한데…. 이런 아저씨가, 라이브에 가는 것도 말이지.

 

코하루: 오라고. 초대 리스트에 이름 넣어둘 테니까.

 

중년형사: 알겠다, 알겠어. 그럼 다음엔 거기서 보자고.

 

 

HARU: 어때, 아저씨 왔어?

 

D: 응. 뒤편에 있었어. 아까 화장 전에 보러 갔더니, 손을 흔들어주더군.

 

HARU: 그런가…. 그럼, 기합 넣어둬야겠네.

 

ZACK: 우우우우….

 

FELIX: 왜 그래, 쥰? 개선 라이브로 긴장하고 있는 거니?

 

ZACK: 아, 아니, 아니에요…. 아까 플로어를 봤을 때…, 요전의 무서운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서….

 

HARU: 진짜냐…!? 잠깐 보고 올게…. 응…, …저건, …가? 뭐야 저 모습…..

 

D: 팬텀의 타올이랑 T셔츠를 몸에 걸치고 있군. 그리고 저, 수제 응원 부채….

 

LIGHT: 크게 『HARU』라고 적혀있어요….

 

HARU: 좀 봐달라고….

 

ZACK: 아…, 다른 팬한테 주의받아서, 부채 집어넣었어….

 

FELIX: 응, 응, 저 모습이라면, 저번에 건넨 CD(노래), 제대로 들어 준 모양이구나!

새로운 권속도 늘어서, 오늘 밤도 멋진 연회가 될 것 같구나. 좋아, 그럼 슬슬 갈까!

첫 번째 곡은, 요전에 HARU를 이미지로 한 신곡이야!

 

D: 처음부터 전력으로 하자고. 잘 맞추라고, …『미카와의 호랑이』.

 

HARU: 아-, 정말이지,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니까! 지금의 나는--,

Fantôme Iris의 HARU니까!

 

 

**대상 악곡: 광희의 멜로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