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열 리밋 에필로그
[--라이브 며칠 후]
[발소리]
리오: 하야사카 씨.
코헤이: 오, 리오. 요전번 라이브 때는 고마웠어.
리오: 오늘은 혼자인가요?
코헤이: 그게……, 그 녀석들, 라이브랑 바다에서 논 거로 힘을 다 써서, 뻗었거든. 그래서 오늘은 쉬는 날.
리오: 우리 멤버도 오늘은 그런 느낌이네요.
코헤이: 너는 괜찮아?
리오: 기초체력이 다르니까요. 하야사카씨야말로 괜찮은 건가요?
코헤이: 그 정도로 뻗을 정로라면, 그 녀석들의 리더는 못 하니까.
리오: 후후……, 맞아.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.
코헤이: 뭐야?
리오: 하야사카 씨의 그 상식 밖의 힘……. 따로 단련하고 있는 건가요?
코헤이: 딱히 아무것도 안 하는데? 뭐, 힘쓰는 아르바이트 같은 건 자주 하지만.
리오: 그럼, 예전에 스포츠 같은 걸 했다던가?
코헤이: 그것도 한 적은 없어……. 뭐, 굳이 말하자면……, 싸움 정도려나?
리오: 대체 어떤 싸움을…….
코헤이: 평범한 싸움이야! 힘이 센 건 그냥 타고난 거라고.
리오: ……아깝네요.
코헤이: 뭐가?
리오: 그 정도의 힘이 있다면, 여러 스포츠에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?
코헤이: 음-……. 그럴지도 모르겠지만, 딱히 나는 스포츠가 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.
내가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건 밴드야. 그 녀석들과 함께 하는. 그러니 어쩔 수 없잖아?
리오: 그렇군요…….
코헤이: 너도 그렇잖아?
리오: 네?
코헤이: 키쿄 정도의 센스가 있다면, 지금도 어떤 스포츠에서든 활약할 수 있을 텐데 말이야.
그래도 지금은, 밴드가 하고 싶은 거잖아?
리오: ……네. 그렇네요.
코헤이: 뭐, 요전번 바다처럼, 놀이로 운동하는 정도는 대환영이지만 말이야!
리오: 그렇죠. 팔씨름도 또 하자고요.
지기만 하는 건 싫으니까.
코헤이: 하핫! 뭐, 팔씨름도 좋지만, 타이반도 또 하자고.
요전번 라이브, 장난 아니게 즐거웠으니까!
리오: 저도예요. 페스랑은 상관없이, 또 해요.
코헤이: 그래! 잘 부탁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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