風神RIZING!/캐릭터 스토리

고토 미사키 제2화 -미사키와 미유키

번역하는 양 2021. 7. 14. 13:30

[번화가]

 

미사키: (젠장……. 옷 사러 나온 건 좋았는데, 도쿄 가게, 뭐가 뭔지 모르겠어……. 무섭네…….)

(……돌아갈까. ……응? 저건…….)

 

쟈이로팬A: 미유키 군, 요전 라이브도 멋졌어!

 

미유키: 정말? 고마워-.

 

쟈이로팬B: 앞으로도 응원할게! 힘내!

 

미유키: 하하, 기분 좋네. 그럼, 다음엔 더 멋진 모습 보여줄게,

 

미사키: (GYROAXIA의 사카이가와 씨……. 그다지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…….)

 

미유키: 다들,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. 그럼, 다음 라이브에서 또 봐!

후우……, 어라? 너, 후우라이의 고토 군 아니야?

 

미사키: ……그런데요.

 

미유키: 역시 맞구나. 우연이네,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. 쇼핑?

 

미사키: ……넵.

 

미유키: 뭔가, 매정한 답변이네……. 나 너한테 뭔 짓 했던가?

 

미사키: 그런 건 아닌데……, 그냥…….

우리, 일단은 페스의 라이벌이잖아요? 사이좋게 지내는 거, 뭔가 좀 다르다고나 할까.

 

미유키: 하하. 꽤 딱딱한 말을 하네. 겉보기엔 그런 느낌은 아닌데.

 

미사키: ……저한테 볼일 따로 없으면, 가도 됨까?

 

미유키: 에-? 드러머끼리, 더 사이좋게 지내자고.

 

미사키: ……아-, 정말 끈질기네!

나는 팬이랑 알랑대면서 노는 녀석이랑 같이 노는 취미는 없다고!

 

미유키: 팬은 중요하잖아? 게다가 논 게 아니라.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던 거야.

좋아하는 곡, 기억에 남은 라이브 연출……. 페스에 나가는 밴드 중에 어디가 신경 쓰이는지, 같은 거.

 

미사키: 헤, 헤에~……. 천하의 GYROAXIA가, 꽤 수수한 일을 하는군요-.

 

미유키: 그래? 항상 평범하게 해온 거니까.

 

미사키: (젠장……, 프로 의식 높네……!)

 

미유키: 너, 재미있네. 드럼도 개성적이고.

 

미사키: (쟈이로의 드럼한테 칭찬받아버렸다…… 헤헷……. 아니, 이게 아니잖아! 정말, 짜증 나는 녀석이야!)

(하지만 이 녀석……, 엄청 잘 치지……. 분명 엄청 연습하고 있을 거야……. 나 같은 것보다도 훨씬…….)

 

미유키: 그렇게 노려보지 말라고. 무서운데.

 

미사키: 나는……, 나는 말이지……. 경박한 녀석은 안 좋아하……, 지만…….

 

미유키: 하지만……?

 

미사키: 당신의 드럼 연주는 엄청 파워풀하고……, 볼 때마다 실력이 늘고 있어.

……그 점만큼은 인정해 주지! 멋지고 말이지!

 

미유키: ……응? 아, 칭찬받은 건가? 하하, 고마워.

 

미사키: 시끄러웟-!! 알겠냐, 페스에서는 반드시 이길 거다!

 

미유키: 하하하……, 그 말, 그대로 돌려줄게.

 

미사키: 아, 안 질 거니까!

……그, 그리고!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, 그 옷 어디서 샀슴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