風神RIZING!/악곡 스토리

러브레터 from 우직한 양키 -차인 남자의 러브레터 ①

번역하는 양 2021. 10. 8. 16:09

[--스타팅 라이브로부터 며칠 후]

[샹·드·플뢰르]

 

코헤이: 여기가 Fantôme Iris의 악기 카페인가…….

 

후우타: 이런 걸, 적당 시찰이라고 하제!

 

야마토: 적당 시찰인가……. 두근거리네.

 

아오이: ……『적진 시찰』이거든? 야마토가 믿고 있잖아.

그나저나, 사실은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, 후우타가 이 카페가 신경 쓰였을 뿐이잖아?

그런 게 아니면, 후우타가 라이벌 밴드 시찰 같은 제대로 된 소리를 할 리도 없고.

 

후우타: 그치만, 잡지에도 실린 도쿄의 세련된 카페잖여! 신경 쓰일 수밖에 읎제!

 

야마토: 그러는 아오이도, 잡지, 열심히 읽었잖아.

 

아오이: 그, 그건……, 후우타가 펼쳐둔 채로 둬서, 눈에 들어왔을 뿐이거든.

 

코헤이: 어이, 소리가 커, 아오이. 다른 손님들도 있으니까, 조용히 하자.

 

아오이: 읏……, 미안……. 그치만, 왜 나한테만…….

 

코헤이: 그나저나, 팬텀 멤버가 안 보이네. 분명 드럼 담당이 점장을 하고 있을 텐데…….

 

후우타: 우선, 뭐 주문하자!

 

야마토: 그럼 나는 백미.

 

아오이: 카페라니까! 세련된!

 

야마토: 없는 건가. ……아니, 없을 리가……,

 

아오이: 정말이지……. 좀 더 조용하게 도쿄의 카페를 즐기고 싶었는데…….

미사키를 보라고. 아까부터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잖아. 너희도 보고 배워.

 

미사키: ………….

 

아오이: ……어-이, 미사키?

 

후우타: 말도 안 된다. 평소 같으믄 이럴 때, 내나 야마토랑 같이 떠들고 있을 텐디……!

 

코헤이: 미사키, 왜 그래, 몸 상태라도 안 좋은 거야? 한쪽만 그렇게 멍하니 쳐다보고……,

 

[발소리]

 

HARU: 주문 정하셨나요-?

 

아오이: 앗, 이런……, 주문, 주문……!

 

코헤이: 그럼 저는 홍차로.

 

후우타: 케이크 세트!

 

야마토: 백ㅁ--,

 

아오이: 이 녀석도 홍차로! 저도 홍차! 자, 미사키는 어떻게 할 건데?

……미사키?

 

미사키: ……저, 저기!! 누님, 이름은!?

 

HARU: 이름? 코하루인데.

 

미사키: 코하루……, 멋진 이름임다! 그리고, 저기, 엄청 예쁨다!

 

HARU: 으, 으응, 고마워. ……그래서, 주문은?

 

미사키: 하아~~~.

 

HARU: ……정해지면, 다시 불러줘.

 

[발소리]

 

미사키: 하아아아아~~~.

 

코헤이: 어-이, 미사키. ……미사키 씨-?

 

야마토: 굳었네.

 

후우타: 와그라노? 배 아픈거가?

 

미사키: 아픈 건 배가 아니야…….

심장. ……관통당했다꼬……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