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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상반기 이벤트/Rockin' Lockin' 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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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ckin' Lockin' on 에필로그 미유키: ……생각한 것보다 좋은 연주를 하네, 저 녀석들. 관객도 제대로 달아오르고 있고. 레온: 응. 베이스 치는 녀석, 좋은 실력이네. 가볍게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, 기술이 있어. 미유키: 건방질 뿐인 학생인가 싶었는데, 역시 LR페스에 나갈 만 하네. 이거, 페스도 기합 넣어서 해야겠는데. 그치, 료칭. 료: …………. (이게 카나타 군의 소리……?) 료: 카나타 군. 카나타: 수고했어. 어때? 이번엔 내 소리, 제대로 들렸어? 료: 응, 들렸어. 카나타 군은 복잡하네. 카나타: ……그 대답은 예상외인데-. 그나저나, 복잡하다니 무슨 의미야? 진짜 모르겠는데. 료: 그래? 카나타: 하아……, 나, 꽤 사람 보는 눈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, 당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어. 캐릭터를 만들고 있..
Rockin' Lockin' on 4화 하루카: ……어이. 카나타: 어라, 형이 말을 걸어주다니, 귀한 일이네! 왜 그래? 하루카: ……너, 쟈이로와의 타이반에 뭘 꾸미고 있는 거야. 라이브에 네가 돋보일 자리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니, 그런 말 하는 거, 뭔가 꾸미고 있을 때뿐이잖아. 카나타: 너무하네! 어차피 할 거라면 잔뜩 즐기고 싶은 것뿐이야. 아, 혹시 내가 돋보이면 형의 소리가 덮어져서 사라져 버려서 불안한 거야? 하루카: 뭐라고……, 카나타: 괜찮아, 괜찮아! 걱정 마! 형은 평소처럼 치면 되니까! 하루카: …………. [--라이브 당일] 카나타: 아, 보-노다. 료: 안녕,, 카나타 군. …………. ……응, 역시 라이브 날은 특별하네. 카나타 군, 요전이랑 달라. 카나타: 헤에, 얼굴 본 것만으로 아는 거야? 왠지 대단하네-. 오늘..
Rockin' Lockin' on 3화 카나타: 수고하셨습니다-! 본방도 잘 부탁드려요! 켄타: 이쪽이야말로. 서로 최선을 다했으면 해. [발소리] 료: 그럼, 본방에서 봐. 카나타: 앗, 잠깐잠깐! 나, 보-노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. 료: 뭐야? 카나타: 아까 우주인 얘기. 있지, 왜 우주인으로 한 거야? 설정 만들고 싶은 거면, 더 괜찮은 것도 있었을 텐데. 보-노 같이 큰 남자가 그런 캐릭터 설정인 건, 좀 별론 것 같은데. 설마 했던 내숭 타입*일 줄은! (*원문: あざと系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부러 귀여운 행동이나 포즈 등을 취하는 사람.) 료: 나는 그저, 지구인이 웃어줬으면 할 뿐이야. 그렇게 되면, 나는 죗값을 치를 수 있어. 사람을 웃게 만들지 못하면, 내 별로 돌아갈 수 없어. 카나타: 헤, 헤에……. 료: 나도 카나타..
Rockin' Lockin' on 2화 카나타: 우주인? 료: 응. 나는 다른 별에서 지구에 왔어. 카나타: (……우와, 대박.) 아-……, 그래 그래, 다른 별에서 말이지……. 아하하……, 보-노도 참, 항상 그런 얘길 하고 다니는 거야? 그나저나 장난 아니네. 그런 소리 들은 사람은 깜짝 놀란다고. 료: 응-……. 어떠려나. 나는 모두가 웃는 얼굴이 되어주면 좋겠는데. 카나타: ……흐응. [발소리] 레이지: 카나타, 시끄럽다. 뭘 떠들고 있어. 놀고 있지 말고 빨리 준비해. 카나타: 에~, 기껏 재미있어지고 있었는데-! 레이지: 하아……, 나머지는 연습 끝나고 해. 카나타: 네에, 네에-. 보-노, 다음에 또 얘기하자-! 료: 응, 그러자. 나유타: ……칫. 멈춰. 한 번 더 처음부터. 미유키: 아니, 또냐고……. 레온: 합동 연습이라고...
Rockin' Lockin' on 1화 [셰어하우스 -εpsilonΦ-] 레이지: --이렇게 되어서, GYROAXIA 측의 승낙은 받았다. 타다오미: 승낙해 줬구나. 우리에 관해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던데……. 레이지: 정중하게 부탁했어. 하루카: 정중……. 어차피 더러운 수단이라도 썼겠지. 카나타: 형, 정답! 카라스마 선배 무서운 사람이었다고~! 레이지: ……타이반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. 각자 준비를 진행해두도록. 슈는 세트 리스트를 부탁드립니다. 슈: 우짤까, 내……, 할 기분이 안 드는디. 세트 리스트는 레이지가 만들면 되잖여. 레이지: 하지만……. 슈: 다른 것도 전부 맡길 테니까, 열심히 힘내서 즐겁게 해 달라꼬. 재미읎으믄 돌아갈 생각이니께, 잘 부탁혀. 카나타: 진짜? 카라스마 선배 책임 엄청 크잖아! 레이지: …..
Rockin' Lockin' on 프롤로그 [음식점] [발소리] 켄타: ……날 부른 게 넌가? 레이지: 기다리고 있었습니다, 켄타 씨. 여기 앉아주세요. [앉는 소리] 레이지: 오늘,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켄타: 감사할 필요는 없어. εpsilonΦ와의 타이반을 할지 어쩔지--, 덕리버사에 답을 하기 전에, 우선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니까. 레이지: 그러니까,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 거절할지도 모른다, 는 건가요? 켄타: 그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으니까, 이야기 나눌 자리를 만든 것 아닌가? 레이지: …………. 켄타: 이전에……, 너희들이, 꽤 『열성적』으로 타이반을 권유한 적이 있었지. 받아들였지만,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라이브는 중지가 되어버렸지만. 레이지: 그 일에 대해서는, 사과드리겠습니다. 켄타: 딱히 네 사과를 받고 싶은 게 아니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