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NIFESTO ~선전포고~ 에필로그
[백스테이지] 미유키: 오늘 점령할 모니터, 엄청 컸지! 료칭, 봤어? 료: 응. 거기서 우리 라이브가 나온다면, 많은 지구인이 볼 수 있겠네. 미유키: 그래. 있지, 레온 군도 모니터 보고 오라고! 레온: 좋아, 이펙터는 문제없고. 다음은--. 미유키: 오, 오-. 집중하고 있네. 켄타: 레온. 레온: 아, 켄타상! 켄타: 오늘을 위해 상당히 연습했다지. 스튜디오 점장님께 들었어. 레온: 죄송해요. 항의 들어왔었나요? 켄타: 아니, 매일 점점 능숙해져서 계속 듣게 되었다, 고 말이지. 오늘은 네 실력을 마음껏 보여줘. 레온: 네……! 료: 있지, 나유타 의상, 멋지네. 저것도 켄켄이 준비한 거야? 켄타: 모처럼의 무대니까. 화려하게 하고 싶어서. 미유키: 정말, 너는 어디까지고 빈틈이 없네. 그럼……,..
MANIFESTO ~선전포고~ 4화
[연습 스튜디오] 스튜디오 점장: 미소노 군, 슬슬 스튜디오 닫아도 될까. 레온: 엣, 벌써 그런 시간인가요. 죄송합니다, 정리할게요. (시간이 전혀 부족해…….) (내 파트, 지금 완성도로는 안 돼. 이래선 나유타는 전혀 납득하지 않을 테고, 나 역시…….) (LR페스에 앞선 원맨 라이브라는 걸 생각해도, 그럭저럭인 연주로 괜찮을 리가 없잖아……. 점장님, 죄송합니다. 한 시간만 더 연장 부탁드릴게요……! 료: 으-응, 잘 안 보이네. [발소리] 미유키: 어라? 료칭?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야. 내일은 라이브라고. 감기 걸린다. 료: 미유키 군이야말로. 미유키: 왠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달리고 있었어. 아, 딱히 쫀 건 아니라고? 료: 응, 알고 있어. 나는 있지, 별을 보고 있었어. 미유키: ..
MANIFESTO ~선전포고~ 3화
[셰어하우스 -GYROAXIA-] 료: 나유타, 아직 스튜디오에서 연습 중이야? 레온: 응, 최근에 매일 늦게까지 하고 있더라. 아무리 그래도 너무 힘 쏟는 거 아냐? 료: 기합 들어갔지. Argonavis의 라이브가 신경 쓰이는 걸까. 레온: 성공한 것 같다고, 켄타상이 말했었지. 료: 켄켄한테 라이브 사진, 보여달라고 했거든. 라이브도 의상도, 반짝반짝하더라. 레온: 의상보다, 우리는 우선 회장부터 정해야 하잖아. 이대로 마구잡이로 연습해봤자, 의미 있는 거냐고. 료: 으응-, 그건 그렇지만……. 나유타는 맨날 이렇게 말하잖아. 나는 노래 부를 뿐이다, 라고. 나유타는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지. 완벽한 상태로 노래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어. 레온: …………. 나, ……잠깐 나갔다 올게. 료: 응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