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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상반기 이벤트/MANIFESTO ~선전포고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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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NIFESTO ~선전포고~ 에필로그 [백스테이지] 미유키: 오늘 점령할 모니터, 엄청 컸지! 료칭, 봤어? 료: 응. 거기서 우리 라이브가 나온다면, 많은 지구인이 볼 수 있겠네. 미유키: 그래. 있지, 레온 군도 모니터 보고 오라고! 레온: 좋아, 이펙터는 문제없고. 다음은--. 미유키: 오, 오-. 집중하고 있네. 켄타: 레온. 레온: 아, 켄타상! 켄타: 오늘을 위해 상당히 연습했다지. 스튜디오 점장님께 들었어. 레온: 죄송해요. 항의 들어왔었나요? 켄타: 아니, 매일 점점 능숙해져서 계속 듣게 되었다, 고 말이지. 오늘은 네 실력을 마음껏 보여줘. 레온: 네……! 료: 있지, 나유타 의상, 멋지네. 저것도 켄켄이 준비한 거야? 켄타: 모처럼의 무대니까. 화려하게 하고 싶어서. 미유키: 정말, 너는 어디까지고 빈틈이 없네. 그럼……,..
MANIFESTO ~선전포고~ 4화 [연습 스튜디오] 스튜디오 점장: 미소노 군, 슬슬 스튜디오 닫아도 될까. 레온: 엣, 벌써 그런 시간인가요. 죄송합니다, 정리할게요. (시간이 전혀 부족해…….) (내 파트, 지금 완성도로는 안 돼. 이래선 나유타는 전혀 납득하지 않을 테고, 나 역시…….) (LR페스에 앞선 원맨 라이브라는 걸 생각해도, 그럭저럭인 연주로 괜찮을 리가 없잖아……. 점장님, 죄송합니다. 한 시간만 더 연장 부탁드릴게요……! 료: 으-응, 잘 안 보이네. [발소리] 미유키: 어라? 료칭?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야. 내일은 라이브라고. 감기 걸린다. 료: 미유키 군이야말로. 미유키: 왠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달리고 있었어. 아, 딱히 쫀 건 아니라고? 료: 응, 알고 있어. 나는 있지, 별을 보고 있었어. 미유키: ..
MANIFESTO ~선전포고~ 3화 [셰어하우스 -GYROAXIA-] 료: 나유타, 아직 스튜디오에서 연습 중이야? 레온: 응, 최근에 매일 늦게까지 하고 있더라. 아무리 그래도 너무 힘 쏟는 거 아냐? 료: 기합 들어갔지. Argonavis의 라이브가 신경 쓰이는 걸까. 레온: 성공한 것 같다고, 켄타상이 말했었지. 료: 켄켄한테 라이브 사진, 보여달라고 했거든. 라이브도 의상도, 반짝반짝하더라. 레온: 의상보다, 우리는 우선 회장부터 정해야 하잖아. 이대로 마구잡이로 연습해봤자, 의미 있는 거냐고. 료: 으응-, 그건 그렇지만……. 나유타는 맨날 이렇게 말하잖아. 나는 노래 부를 뿐이다, 라고. 나유타는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지. 완벽한 상태로 노래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어. 레온: …………. 나, ……잠깐 나갔다 올게. 료: 응,..
MANIFESTO ~선전포고~ 2화 [사무소] 켄타: 네, 죄송하지만 후보로 주신 회장에선 어려울 것 같네요. 분명 규모는 크지만, 나유타는 납득하지 않을 테니까. 우리가 연주하는데, 이 라이브 하우스로는 의미가 없습니다. 내일 다시 회의하도록 하죠--. 켄타: (벌써 이런 시간인가……. 막차, 안 늦으려나.) (집까지 못 걸어갈 거리도 아니니까. 나도 조금 기분 전환이라도 할까.) 길거리 사람: 거기 형씨, 이자카야 어때요! 길거리 사람: 첫차 출발할 때까지 가라오케에서 시간 죽이자--. 길거리 사람: 아직 더 마시고 싶은데, 2차 가자고! 켄타: ……이 시간이어도 신주쿠는 사람이 많네. 아침에도 낮에도 상관없이, 이 거리에는 사람이 모인다는 거군. 길거리 사람: 와! 굉장해! 스크린 봐봐! 한겨울에 불꽃놀이라니! 뭔가 선전하는 걸까? ..
MANIFESTO ~선전포고~ 1화 [셰어하우스 ~GYROAXIA~] 레온: 아-, 겨우 끝났네. 료: 대학 편입 준비도 고생이지. 그렇게 서류를 많이 써야 할 줄은 몰랐어. 미유키: 페스 참가자 편입생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도 있다는 것 같더라. 귀찮게……. 나, 기분 전환하러 좀 뛰고 올까. 료: ……나도 숨 좀 돌리고 싶은데. 미유키: 료칭도 뛰러 갈래? 료: 아니, 마음껏 베이스 치고 싶어. 미유키: 나도 한동안 못 쳤지. 레온: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만……, 그치만……. 나유타: 라이브 한다. 레온: 한다니……, 언제? 나유타: 바로. 레온: 너 말이지, 그렇게 간단히 말하지 말라고……. 아직, 라이브 외에도 할 일이 잔뜩 있단 말이야. 나유타: 쓸데없어. 켄타: 아니, 나유타의 의견도 일리 있어. Argonavis는 벌써 원맨라이브..
MANIFESTO ~선전포고~ 프롤로그 [벨소리] 켄타: 시모키타자와에서의 원맨 라이브, 성공한 모양이군, 와타루. 누구한테 들었냐고? 같은 LR페스에 출전한다면 정보 정도는 들어온다고. 응, 물론 우리도 할 생각이야. 여기, 도쿄에 GYROAXIA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--. [셰어하우스 -GYROAXIA-] 미유키: 헤에, 집 괜찮네. 각자 방 정하자고! 레온: 그 전에 전기 안 켜면 어둡잖아……. 차단기 어디 있는 거야? 료: 이 집, 켄켄이 찾아준 거지. 어떻게 찾은 거야? 켄타: 사무소가 소속 연예인 용으로 빌린 아파트 중에서 골랐어. 5명이 살 수 있는 집의 선택지는 적었지만. 료: 넓고 역이랑도 가깝고. 켄켄, 여러모로 생각해 준 거네. 고마워. 캔타: 나는 효율을 우선했을 뿐이야.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군. [문소리] 나유타: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