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전포고
-라이브 하우스- [셰어하우스 -GYROAXIA-] 료: 있지 켄켄, 라이브 하자! 켄타: ……웬일이지,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.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 거야? 료: 요전에 이 근처를 산책하다가, 엄청 좋은 라이브 하우스를 발견했거든. 작지만, 오래된 데다가, 정취가 있어서……. 거기서 해 보고 싶어. 미유키: 하핫. 라이브 하우스가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다니, 료칭답네. 괜찮지 않아? 레온: 라이브를 하는 건 나도 찬성이야. 지금은 조금이라도 많이 라이브 횟수를 쌓고 싶어. 켄타: 스타팅 라이브 투표 기간이기도 하니, 최대한 지명도를 올리고 싶은데……. 어때, 나유타? 나유타: 상관없어. 켄타: 그렇다는군. 좋아, 진행하지. 료: 만세! 그럼, 선물 사야겠네! 레온: ……선물? 료: 근처니까, 지구에서..
cry out for ……
-준비 기간- [연습 스튜디오] [연주소리] 나유타: ……어이, 멈춰. 레온: 또냐……. 지금, 좋은 느낌이었잖아? 켄타: 뭔가 미스가 있었던 건가? 나도 잘 모르겠던데…… 나유타: 사카이가와……. 네 녀석, 할 마음 있는 거냐? 미유키: 엣, 나? 미스는 안 한 것 같은데……. 나유타: 소리에 파워가 부족해. 여기 오고부터 힘 빠진 거 아니냐? 료: 아-, 나도 그건 좀 느꼈어. 평소의 미유키군보다, 조금 얌전한 느낌. 미유키군의 드럼은, 좀 더 이렇게, 심장에 찡하고 울리는 소리인걸-. 미유키: 이런~……. 역시 소리로 나오는 건가……. 켄타: 뭔가 짐작 가는 게 있는 건가? 미유키: 아니 그게, 여기서 다닐 헬스장이 아직 정해지질 않았다고, 전에도 말했잖아? 운동 기구를 못 쓰니까, 요즘 트레이닝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