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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YROAXIA/일상 스토리

선전포고

-라이브 하우스-

 

[셰어하우스 -GYROAXIA-]

 

료: 있지 켄켄, 라이브 하자!

 

켄타: …웬일이지,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.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 거야?

 

료: 요전에 이 근처를 산책하다가, 엄청 좋은 라이브 하우스를 발견했거든.

작지만, 오래된 데다가, 정취가 있어서…. 거기서 해 보고 싶어.

 

미유키: 하핫. 라이브 하우스가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다니, 료칭답네. 괜찮지 않아?

 

레온: 라이브를 하는 건 나도 찬성이야. 지금은 조금이라도 많이 라이브 횟수를 쌓고 싶어.

 

켄타: 스타팅 라이브 투표 기간이기도 하니, 최대한 지명도를 올리고 싶은데…. 어때, 나유타?

 

나유타: 상관없어.

 

켄타: 그렇다는군. 좋아, 진행하지.

 

료: 만세! 그럼, 선물 사야겠네!

 

레온: 선물?

 

료: 근처니까, 지구에서는 이럴 때, 간단한 선물을 가져가서 인사하잖아?

 

미유키: 하아…. 틀린 건 아니지만.

 

레온: 뭘 가져갈 셈인데?

 

료: 음~…. 칼로리메이트?

 

미유키: 선물답지는 않다고 할까….

 

켄타: 어찌 됐든, 우선은 예약을 해야겠지.

선물은…, 필요 없을 거고.

 

료: 에-…. 그런 거야?

 

-낙서와 쓸데없는 말-

 

[라이브 하우스]

 

레온: 헤에…. 확실히 여기, 분위기 있네. 역사가 느껴진다고 할까.

 

켄타: 꽤 역사가 있는 라이브 하우스라는 것 같아. 여러 유명 밴드가 출연했다더군.

 

미유키: 그러고 보니 분장실 벽에도, 슬쩍슬쩍 아는 이름이 있었지. 갑자기 할 마음이 막 생기는데!

 

료: 벽…. 아, 그 낙서 말이지. 그러고보니 그거, 맘대로 써도 되는 거려나?

 

켄타: 괜찮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…. 묵인되고 있는거겠지.

 

레온: 오래된 라이브하우스일수록 잘 보이죠. 벽의 낙서.

 

료: 그런가…. 그럼, 나도 나중에 쓸까나.

 

미유키: 뭘 쓸 건데, 료칭?

 

료: 있지--,

 

나유타: 어이, 언제까지 쓸데없는 얘길 할 셈이냐… 빨리 시작하자고.

 

 

**라이브 퀘스트 악곡: MANIFESTO

 

-메시지-

 

[라이브 하우스]

 

료: …됐다.

 

켄타: 응…? 료, 뭘 쓰고 있는 거지?

 

레온: 음…, 뭐야, 이거?

 

료: 『앞으로 잘 부탁해, 니시신주쿠!』야.

 

미유키: 그게 아니라…. 그 밑에 구불구불거리는 거. 이거, 어디 말이야?

 

료: 우주 공용어야. 언젠가 나처럼 우주인이 여기에 왔을 때를 위한 메시지.

 

레온: …그래서, 그 어쩌고 어로, 뭐라고 쓴 건데?

 

료: 훗후~, 비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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