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준비 기간-
[연습 스튜디오]
[연주소리]
나유타: ……어이, 멈춰.
레온: 또냐……. 지금, 좋은 느낌이었잖아?
켄타: 뭔가 미스가 있었던 건가? 나도 잘 모르겠던데……
나유타: 사카이가와……. 네 녀석, 할 마음 있는 거냐?
미유키: 엣, 나? 미스는 안 한 것 같은데…….
나유타: 소리에 파워가 부족해. 여기 오고부터 힘 빠진 거 아니냐?
료: 아-, 나도 그건 좀 느꼈어. 평소의 미유키군보다, 조금 얌전한 느낌.
미유키군의 드럼은, 좀 더 이렇게, 심장에 찡하고 울리는 소리인걸-.
미유키: 이런~……. 역시 소리로 나오는 건가…….
켄타: 뭔가 짐작 가는 게 있는 건가?
미유키: 아니 그게, 여기서 다닐 헬스장이 아직 정해지질 않았다고, 전에도 말했잖아?
운동 기구를 못 쓰니까, 요즘 트레이닝 부족으로 몸이 둔해진 느낌이 들어서.
나유타: 네 녀석의 사정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어. 라이브까지 어떻게든 해 둬.
켄타: 스타팅 라이브 전에 지명도를 올리기 위한 중요한 라이브니까. 취재도 들어 온다고.
미유키: 알고 있다니까! 괜찮아, 헬스장도 찾아봤으니까.
레온: 하지만, 라이브까지 얼마 안 남았다고? 지금부터 해서 맞출 수 있는 건가?
미유키: 운동하는 사람 얕보지 말라고! 조금 움직이면, 금세 근육이 기억해낼 테니까!
나유타: 칫……, 연습 다시 시작한다.
-최고의 컨디션!-
[라이브 하우스]
미유키: 좋아, 힘껏 부딪혀보자고!
료: 미유키군, 힘이 넘치네~.
레온: 몸……, 이랄까, 근육은 어떻게 됐어?
미유키: 컨디션 최고야! 겨우 헬스장 찾아서, 근육도 상태 돌아왔다고!
게다가 도쿄의 헬스장, 장난 아니더라! 최신형 VR도 있고, 캄캄한 곳에서 한다거나……,
나유타: ……제대로 칠 수 있게 된 거겠지?
미유키: 물론! 오히려 이전보다 좋아진 것 같지 않아?
나유타: 흥…… 또 그러진 말라고.
켄타: 좋아, 슬슬 개연 시간이다. 최고의 연주를 보여달라고.
미유키: 맡겨달라고!
**라이브 퀘스트 악곡: 현상 디스트럭션
-파워 플레이-
[라이브하우스]
료: 후우……, 지친다……
레온: 웬일이야, 료상이 그런 말을 다 하고.
료: 오늘 미유키군의 드럼, 엄청났으니까-. 지지 않게 연주하는 거, 힘들었다고.
켄타: 확실히, 오늘 드럼은 좋았다. 취재진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을 테지.
미유키: 하핫, 그렇지? 내가 진심으로 하면, 이렇다고!
료: 나유타도 만족했지?
나유타: ……그 정도는, 당연히 할 수 있어야지.
료: 그렇대. 잘됐네, 미유키군. 나유타가 칭찬했어.
미유키: 어-, 그거, ……칭찬받은 건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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