담천의 아래 3화
[병원] 레온: ……기침, 잦아들어서 다행이네. 나유타: …………. 레온: 그……, 약, 꽤 효과가 좋네. 나유타: …………. 레온: 너 말이지! 무슨 말이라도 해 보라고. 나는 엄청 걱정했거든!? 나유타: 부탁한 적 없어. 레온: 하아!? 간호사: 실례합니다……. 병원에서는 조용히 해주세요. 레온: 아……, 네, 죄송합니다. [발소리] 레온: 아이, 나유타? 어디 가는데. 나유타: 계산 때문에 불렀잖아. 안 들렸냐? 레온: 아-……, 정말! 내가 내고 올 테니까, 넌 앉아 있으라고. 나유타: 필요--, 레온: 필요 없단 소리 하지 말라고. 됐으니까 앉아 있어. 나유타: …………. 레온: 하아……. 목을 너무 혹사함, 가벼운 영양실조, 수면 부족. 천식 증상이 나온 원인, 너도 의사한테 들었지. 집에 잘..
담천의 아래 1화
[--3일 후] 레온: (오늘은 4교시 없었지……. 알바까지 시간도 있고, 일단 돌아가서 연습할까.) ???: 앗, 레온 군. 레온: 응……? [발소리] 반리: 와타루 군한테 들었어. 지금, 쟈이로 연장자들 없다면서? 레온: 아……, 뭐, 그렇지. 하지만, 없다고 해서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. 반리: 헤에……, 그런 거야? 나유타 군이랑 둘만 있잖아. 레온 군이랑 나유타 군은, 자주 충돌한다는 느낌이었는데. 레온: 그건, 그 녀석이……. ……아무튼 문제는 없어. 의외로 마주칠 일도 없고. 반리: 아, 그렇구나. 낮에는 대학 때문에 없을 테고……, 그리고, 알바 간다거나? 레온: 그것도 있고, 기본적으로 생활 리듬이 다르거든. (……말하자면, 처음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는 거지.) 반리: 그렇구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