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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하반기 이벤트/꿈의 흔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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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의 흔적 에필로그 타다오미: (실패의 원인은 「후시미」야.) 타다오미: (아직 후시미였던 시절의 레이지 군은, 지금이랑은 전혀 달랐지.) (누구에게든 상냥하고, 총명하고, 순수하고.) (그리고, 중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레이지 군은 후시미 가에 일어난 일 때문에 굉장히 상처 입고 있었어.) (하지만, 상냥함과 순수함은 그대로였어. 그랬는데…….) 레이지: 다시는……, 두 번 다시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! 무슨 생각이야!? 슈가 무슨 바람을 불어넣은 건가!? 지금의 나는……, 카라스마 레이지다.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, 지금은 네 장난에 어울려줄 여유는 없어! 타다오미: ……레이지 군, 엄청나게 화냈지. 타다오미: 처음엔, 정말 순수한 호기심이었다. 누구에게든 상냥하고, 순수한 레이지 군이 후시미 가에 일어난 사실을 알게..
꿈의 흔적 4화 타다오미: 『잘됐네, 후시미 군!』 레이지: !! 타다오미: 어때? 이걸로--, 레이지: 그만둬!!! [탁] [촤악] 타다오미: 우왓……. 레이지: 다시는……, 두 번 다시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! 무슨 생각이야!? 슈가 무슨 바람을 불어넣은 건가!? 지금의 나는……, 카라스마 레이지다.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, 지금은 네 장난에 어울려줄 여유는 없어! 타다오미: 레이지 군……. 레이지: ……하아, ……하아. 타다오미: 미안. 레이지: …………. 타다오미: ……이 스포츠음료, 그때도 받았지. 그립네. 레이지: 그때……? 타다오미: 응, 초등학교 운동회 말이야. 선생님이 나눠준 거, 기억 안 나? 레이지: 기억 안 나. 타다오미: 그래……. 레이지: ……슬슬 철수할 시간이다. 나는 이제 갈게. 타다오미:..
꿈의 흔적 3화 [--며칠 후] 레이지: 네, 슈의 설득도 성공했으니, 당일은 잘 부탁드립니다. 그럼 저는 이만……. [삑] 타다오미: 슈 군, 할 마음이 생겼구나. 그렇게나 흥미 없어 보였는데. 레이지: …………뭐, 그렇지. CM을 받아들이는 대신, 슈가 말하는 「심심풀이」에 어울려주게 되었어. 타다오미: 심심풀이? 뭐 하는데? 레이지: 몰라. 뭘 시킬는지. 그나저나, 하루카는 어떻게 됐어? 타다오미: 협력해준대. 자료도 제대로 전해주고 왔어. 레이지: 의외로 쉽게 받아들였군. 웬일이지. 뭐, 됐어. 신곡 데모도 곧 완성될 거다. ……이걸로 덕리버사도 만족하겠지. 타다오미: 안심돼? 레이지: 그래. ……솔직히, 이번엔 덕분에 살았어. 슈를 설득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으니까. 타다오미: 『신경 쓰지 마.』 『혼자 끌어안고 ..
꿈의 흔적 2화 [탁] 레이지: 이게 CM 촬영 기획서와 당일 스케줄이야. 너는 하루카를 설득해줘. 하루카가 한다면 카나타도 하겠다고 할 테니까. 타다오미: 알겠어, 맡겨줘. 반드시 설득할게. 슈 군은 괜찮겠어? 레이지: 어떻게든 할 거야. 작곡도 CM 촬영도 그 녀석에게 달려있으니까. …………. 타다오미: 왜 그래? 레이지: 아니…… 네가 기합이 들어간 것 같아서.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어. 타다오미: 이상한가? 레이지: 아니, 그런 뜻이 아니야. 신경 쓰지 마. 타다오미: 알겠어. 그럼, 하루카 군이랑 이야기하고 올게. [똑똑] [문소리] 타다오미: 하루카 군, 잠깐 시간 돼? 하루카: ……뭔데. 타다오미: 몸 상태는 어때? 하루카: 괜한 참견 마. ……무슨 용건인지 물은 거야. 타다오미: 이번 CM 자료를 가져왔어..
꿈의 흔적 1화 [셰어하우스 -εpsilonΦ-] 타다오미: 어라……, 레이지 군 아직 안 돌아왔구나. 슈: 회의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 같던디. 카나타: 카라스마 선배, 이번 일에 힘주고 있지-. 스포츠, 그렇게 좋아했던가? 슈: 글쎄. 타다오미: 하루카 군은 방에? 카나타: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. 형, 원래 여름 잘 못 버티거든. 타다오미: 그래. 더위 먹은 걸까…… 카나타: 분명 그런 거겠지. 더워지면 아이스크림밖에 안 먹는다구. 그러면, 몸도 안 좋아질 수밖에 없지-. 슈: 뭐고, 니죠 도련님은 꽤 허약하구마. 타다오미: ……있지, 슈 군. 정말로 CM, 안 할 거야? 슈: 할 맴이 안 드는걸. 당연한 거 아이가. 타다오미: 하지만, 레이지 군이 곤란해하는 것 같던데. 슈: 그럼, 타다오미, 니가 도와주는 ..
꿈의 흔적 프롤로그 제목 번역 사담 더보기 *제목 원문은 픽업 악곡과 동일한 ユメノアト. 가타카나로 적혀있기에 アト에 쓰인 한자를 여러 개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.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한자는 後(뒤) 痕(흉터/자국) 跡(흔적). 한자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가타카나로 작성한 만큼, 주로 생각하는 세 한자를 모두 내포하는 의미로 작성하였으리라 추정됩니다.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흉터, 흔적의 의미에 특히 힘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며, '흔적'이라는 단어로 흉터라는 의미도 함께 유추 가능하리라 판단해 스토리 제목 및 악곡 제목은 흔적으로 번역하였습니다. ???: 『○○군의 마음, 잘 알겠어. 하지만…….』 『혼자서 끌어안고 있지 마. 같이 하자.』 『내가--,』 [연습 스튜디오] 레이지: 다들, 나눠준 자료를 읽어줘. 스포츠음료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