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셰어하우스 -풍신RIZING!-]
[--다음날]
아오이: 그럼 야마토, 다음엔 이 식자재, 선반에 모아둬 줘.
야마토: 알겠어. ……이래선 쌀이 부족하지 않나?
미사키: 쌀로 선반 가득 채울 생각이냐! ……좋아, 여기도 대충 정리 끝났다고.
아오이: 주방도 이걸로 끝! 후우……, 역시 세 명이면 시간이 걸리네.
미사키: 다섯이면, 좀 더 빨리 끝났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.
야마토: 코헤이 상은 페스의 회의였지. 후우타는 어디 간 거야?
미사키: 몰라. 뭔가 이른 아침부터 어디 나가던데.
아오이: 점심에는 돌아온다고 했었지. 자, 정리도 됐으니 조금 쉴까.
미사키: 크으-! 아침부터 계속 움직여서 허리 아파! 남은 건 각자 방 정리만 하면 끝이지!
야마토: 후우타의 짐이 장난 아니었지. 박스가 계단까지 넘쳐서.
미사키: 그 녀석 물건 못 버리니까……. 코우니한테 정리하라고 혼나는 거 아냐?
아오이: ……그러고 보니, 어제 그건 꽤 드문 일이었지.
야마토: 어제 그거?
아오이: 그러니까, 막과자 가게 선전 라이브 할지 안 할지로, 후우타랑 코우니가 부딪혔잖아.
미사키: 그거 말이지……, 결국 밤까지 평행선이었잖아.
야마토: 후우타가 코헤이 상에게 혼나는 건 자주 있는 일이잖아?
아오이: 무슨 일을 저질러서 혼나는 건 말이지. 하지만 어제는, 밴드 일이었잖아.
미사키: 밴드 활동에 관해서는 코우니, 후우타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잖아?
야마토: ……확실히.
아오이: 내 추측이지만, 그만큼 LR페스를 향한 마음이 크다는 거 아닐까.
출전이 결정되고, 제일 기뻐한 거, 코우니였고 말이지.
그러니까 연습에 집중하고 싶은 거라고 생각하지만……, 후우타의 기분도 알 것 같단 말이야.
미사키: 그렇지……, 그 둘이 돌아오면, 다시 제대로 이야기해야만…….
야마토: …….
[달칵!]
후우타: 다녀왔데이!
아오이: 어서 와. 어디 갔었어?
후우타: 상점가의 조합장님이 있는 곳!
미사키: 조합장……, 이라니, 너 설마!?
후우타: 이번 일요일의 야외 라이브, 결정됐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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