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風神RIZING!/악곡 스토리

그것이 형님! -꿈꾸는 Boy 지키기 위해 ②

[셰어하우스 -풍신RIZING!-]

 

후우타: 하아-, 엄청 일했네….

 

코헤이: 다들 수고했어. 이건 답례래. 집 주인분이 주셨어.

 

아오이: 어디어디…, 탄산 주스에 과자랑…. 꽤 많이 주셨네. 왠지 오히려 죄송해지는걸.

 

코헤이: 팔고 남은 거니까 사양 말라고 하시더라.

 

야마토: 뭐야, 이 막과자…. 『완전 매운 젤리군』?

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색인데…. 좀 먹어볼까.

 

코헤이: 옷, 어디어디, 나도…,

 

후우타: 읏!? 아앗, 아아아앗! 이거 미사키가 제일 좋아하는 거였제!? 자!

 

[슉]

 

미사키: 오오오, 그래! 엄청 좋아한다고! 아-, 맛있어, 아- 맛있어…, 매웟!

 

코헤이: 어이어이, 남한테서 뺏어갈 정도로 좋아하는 거야? 안 가져갈 테니까, 진정하고 먹어.

 

야마토: …그렇게나 좋아하는 거야? 그럼, 내 것도 줄게.

 

[슉]

 

미사키: 핫…, 거…, 거마허…, 히거… 이 젤히, 엄청 조아핵….

 

코헤이: 아, 맞아. 나, 집 주인분께 부탁받은 일이 있어서, 잠깐 다녀올게.

 

아오이: 그, 그렇구나! 안 도와줘도 괜찮아?

 

코헤이: 괜찮아, 괜찮아. 밤까지는 돌아올 것 같으니까. 저녁밥도 사 올게. 그럼!

 

[발소리]

[문소리]

 

후우타: 위험했네….

 

야마토: …뭐가?

 

아오이: 아무튼, 마침 코우니도 나갔으니까, 바로 곡 회의 하자고!

 

미사키: 흐래! 채고의 곡흐로 하자고!

 

 

아오이: …전혀 정리가 안 돼.

 

아오이: 그러니까, 테크니컬한 베이스라인이 있는 곡을 만들어야 한다고.

 

미사키: 그것보다, 뭐랄까, 사나이 느낌 물씬 나는 곡으로 하자고!

 

후우타: 괴수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의 베이스로, 코우니가 그걸 해치우는 느낌은 으떻노!?

 

아오이: 다들 너무 제멋대로 말하고 있잖아! 아무튼 다시 한번, 각자가 생각하는 코우니의 이미지를 이야기해보자.

 

미사키: 사나이 같고 듬직하지!

 

아오이: 상냥하고 배려를 잘 해줘.

 

야마토: 베이스에 안심감이 있어.

 

후우타: 멋지제!

 

아오이: 그러니까, 정리하자면 듬직하고 배려를 잘해 주고, 안심감이 있고 멋지다…, 인가.

이거…, 어떤 곡이 되는 거야?

 

후우타: 생각해봐도 소용 읎다! 아무튼, 만들어보자꼬!

 

 

[음악 소리]

 

후우타: 응~…. 뭔가 부족혀!

 

미사키: 확실히, 뭔가가 부족해…. 이래선, 코우니의 대단함이 보이질 않잖아!

 

아오이: …응, 나도 그렇게 생각해.

 

야마토: 그런가? 나는 좋은 느낌으로 정리됐다고 생각하는데.

 

후우타: 아녀. 뭐랄까…, 코우니쨩은 좀 더 이렇게…, 멋지잖여!

 

야마토: 그런 건가….

 

아오이: 뭐랄까, 아직 표면적인 느낌이 들지. 코우니의 한쪽 면밖에 안 보인다고 할까.

 

후우타: 그랗네…. 코우니쨩의 깊숙한 곳에 숨은, 그게 전혀 안 느껴진다!

 

야마토: 그거…? 무슨 얘기야?

 

미사키: 야마토는 모르지…. 예전의 코우니를.

 

야마토: 예전의…, 코헤이상…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