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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하반기 이벤트/꿈의 흔적

꿈의 흔적 프롤로그

제목 번역 사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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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제목 원문은 픽업 악곡과 동일한 ユメノアト. 가타카나로 적혀있기에 アト에 쓰인 한자를 여러 개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.

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한자는 後(뒤) 痕(흉터/자국) 跡(흔적). 한자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가타카나로 작성한 만큼, 주로 생각하는 세 한자를 모두 내포하는 의미로 작성하였으리라 추정됩니다.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흉터, 흔적의 의미에 특히 힘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며, '흔적'이라는 단어로 흉터라는 의미도 함께 유추 가능하리라 판단해 스토리 제목 및 악곡 제목은 흔적으로 번역하였습니다.

 

???: 『○○군의 마음, 잘 알겠어. 하지만…….』

『혼자서 끌어안고 있지 마. 같이 하자.』

『내가--,』

 

 

[연습 스튜디오]

 

레이지: 다들, 나눠준 자료를 읽어줘. 스포츠음료 CM 곡을 우리가 만들게 되었다.

 

타다오미: 나, 이거 마셔본 적 있어. 예전부터 있었지.

 

레이지: 스포츠음료의 선구적인 상품이니까 말이지.

CM 이외로도 협찬하고 있는 스포츠 대회에서 곡을 틀기도 한다는 것 같더군.

εpsilonΦ의 지명도를 높이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거야.

슈, 작곡 진행은 제가 짠 스케줄이면 괜찮겠습니까?

 

슈: ………….

 

레이지: 슈?

 

슈: 내, 스포츠 같은 건 세상에서 제일 관심 읎다. 할 맴이 안 들어.

 

레이지: 의뢰받은 단계에서 당신에게 할지 어쩔지 확인했을 텐데요.

 

슈: 그랬나? 미안혀, 기억에 읎네.

우선, 오늘은 이걸로 끝이여. 내는 먼저 돌아갈란다.

 

[발소리]

 

하루카: ……나도 갈래. 뒷일은 멋대로 해.

 

레이지: 잠깐, 하루카!

 

카나타: 그럼 나도! 수고했어~!

 

레이지: 카나타!!

 

카나타: 정말-, 뭐야? 카라스마 선배.

슈 군이 저런 상태면 오늘은 더 진행 못 하잖아? 결정되면 그때 알려줘!

 

[발소리]

 

레이지: 어이! ……정말이지.

 

타다오미: 가버렸네……. 다들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걸까?

 

레이지: ……뭐, 예상은 했지만.

 

타다오미: 레이지 군, 좀 쉬자. 커피 탈게.

 

레이지: 타다오미, 너는 이번 의뢰를 어떻게 생각해? 역시 관심 없나?

 

타다오미: 아니. 스포츠 방송 보는 것도 좋아하고 말이지.

 

레이지: 의외네.

 

타다오미: 그래? 스포츠는 재미있거든. 이겨서 웃고, 져서 울고……, 아무리 봐도 안 질리니까.

그래서, 이번 의뢰는 어떻게 할 거야? 슈 군도 할 마음이 안 드는 것 같고, 거절하는 거야?

 

레이지: 설마. 말했잖아? εpsilonΦ에게 중요한 일이라고.

반드시 해내겠어.

 

타다오미: ………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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