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셰어하우스 -εpsilonΦ-]
레이지: 카나타, 잠깐 괜찮을까?
카나타: ………….
레이지: 카나타? ……헤드폰 끼고 있어서 안 들리는 건가. 어이, 카나타.
카나타: 우왓!? 깜짝이야-, 카라스마 선배구나.
레이지: 신곡 때문에 할 얘기가 있는데.
카나타: 응? 뭔데?
레이지: 저번 주에 악보를 준 곡 말인데……, 슈가 「재미없다」고 말했어.
아마 파기되겠지.
카나타: 에-!? 그 곡, 형이랑 얽힐 수 있어서 좋았는데~!
레이지: 포기해. 슈의 변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말이지.
카나타: 그걸 어떻게든 해 줘! 카라스마 선배가 힘내서 설득해 달라고!
레이지: 안 했을 것 같나?
카나타: 아-……, 카라스마 선배니까, 이미 했겠지-.
그래서, 설득에 실패했다는 건가.
레이지: 안타깝게도 말이지. 카나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.
카나타: 네에~.
레이지: 할 말은 이것뿐이다.
카나타: 에-, 벌써 끝? 선배, 같이 심심풀이해줘~.
레이지: 나는 바쁘다고. 네 상대를 하고 있을 시간은……, 응?
듣고 있었던 건 이 곡인가? 메이저의 곡이군…….
카나타: 어라, 의외인가?
이 곡, 형이 베이스 할 때 자주 들었거든.
이 밴드의 베이스, 세계 최고봉의 베이시스트 중 한 명이고 말이지?
레이지: 고속 슬랩을 넣은 연주 스타일의 파급에 공헌했다는 말을 듣고 있지.
카나타: 어라. 카라스마 선배, 베이시스트도 잘 아는 거야?
레이지: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, 이 밴드를 모를 리가 없지.
카나타: 흐-응?
레이지: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것 같군. 동경……, 하는 건 아닌 건가.
카나타: 나의 첫 번째는 형이니까. 앗, 동경하는 베이시스트는 형이 되는 거려나.
레이지: ……여전하군, 너는. 물어본 내가 바보였어.
네가 내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지만, 일단 충고는 해 두지.
이 이야기, 하루카에게는 하지 마. 트러블은 싫다고.
카나타: 에에-. 어쩔까. 그나저나, 트러블 같은 건 이제 와선 새삼스럽지 않아?
그게 εpsilonΦ잖아. 불협화음, 연주하자고-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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