료: 바다다-…….
미유키: 더워……. 역시 이쪽의 바다는 홋카이도랑은 다르네.
[찰박]
미유키: 바닷물도 별로 안 차가운데. 료칭도 만져봐.
[찰박]
료: 정말이네. 들어가면 기분 좋을 것 같아.
레온: 바다에 온 건 좋은데, 이렇게 햇볕이 내리쬐는 아래서 연주하는 건 힘들겠지…….
켄타: 쟈이로가 무대에 서는 건, 해가 지기 시작할 때쯤이야.
어느 정도는 편해질 테지만…….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겠군.
레온: 이제 뭐 할 거예요?
켄타: 그렇네…….
여름 페스는 내일이야. 회장 입장이 시작하기 전까지, 각자 편하게 지내도 상관없어.
나유타: ………….
……칫.
[모래 밟는 소리]
켄타: 나유타는 어떻게 할 거야?
나유타: 호텔에 있을 거다.
켄타: 그래. 그럼 먼저 체크인을 끝내도록 하지.
너희도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 줘.
미유키: 네에, 네에.
[모래 밟는 소리]
미유키: 한여름의 바다에 와서, 호텔에만 박혀있다니, 아깝네.
레온: 더운 게 싫은 거겠지.
미유키: 뭐, 그런 거려나. 바다에서 노는 나유타의 모습도 상상이 안 되고 말이지.
료: 나유타, 튜브 안 어울릴 것 같지.
레온: ………….
미유키: --그럼, 여자애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니까, 나도 슬슬 가볼까.
레온: 간다니 어딜……, 설마 헌팅하려고?
미유키: 선전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는데.
레온: 뭐?
미유키: 여름 페스 안건을 제안해준 사람이, 근처에서 비치 카페를 하고 있거든.
답례를 겸해서, 오늘 가게를 도와주기로 해서 말이지.
한다면, 손님이 많은 게 좋잖아?
레온: 아아……, 그래서 선전이군.
미유키: 레온 군이랑 료칭도 갈래? 음료 사 줄게.
료: 응-……. 나는 여기에 좀 더 있을까.
고향의 별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지, 확인해보고 싶으니까.
미유키: 으, 으응……. 그래. 레온 군은 어떻게 할래?
레온: ……갈게. 딱히 할 것도 없고.
하지만, 선전은 안 도와줄 거니까.
미유키: 하핫, 알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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